짧은 시간 동안 알차게 가이드 해주신 토마스 김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뻑.. ^^

작성자
tkck
작성일
2016-02-21 19:28
조회
392
이름 : 경태원

여행날짜 : 05/27/2016

여행지 :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그랜드 캐년 여행 이후 늦게나마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투어를 가이드 해 주신 브이라이프 투어의 토마스 김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그랜드 캐년은 영국 BBC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0 곳 중 첫 번째에 랭크될 충분한 가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길에 아침을 못먹은 우리 일행을 위해 벨링햄에 위치한 잭인더박스에서 샌드위치를 소개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맥도날드 맥 모닝 보다 훨씬 맛 있었습니다.

세 시간 여를 달려 드디어 사우스림에 도착...
기대 반 우려 반(만만치 않았던 금액, $199)에 예약했던 헬기 투어..
역시 후회는 없었습니다. (강력 추천, 별 5개 !!!!!)
(개인적으로 일행 중 제가 몸무게가 가장 가벼워 조종사 옆좌석에
앉는 횡재를 했답니다. 표정 관리 하느라 힘들었음.. ㅋㅋㅋㅋ)

앞 선 투어 팀 중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 헬기 투어를 못했다던 분들이 계셨는데... 조상님 덕분(?)에 우리 팀은 맑은 날씨 덕에 그랜드 캐년을 하늘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협곡의 아름다움과 옥 빛의 콜로라도 강의 모습은 평생 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30분 간의 헬기 투어를 마치고 점심식사...
투어 예약자들만 먹을 수 있다는 15달러짜리 뷔페 식당(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워싱턴에서의 30불짜리 호텔 뷔페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맛 있었습니다. 특히 후라이드 치킨.. 치맥이 생각나네요.. 꿀꺽~~)

두 시간 남짓 그랜드 캐년을 구경할 수 있는 시간...
그랜드 캐년을 다시 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콜로라도 강까지 갈 수 있는 트레킹 코스에 도전하고 싶네요..

그랜드 캐년의 웅장함을 뒤로 하고 돌아 오는 길에.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역사가 담긴 셀리그만(66번 도로)의 이발소에도 들렸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자기의 자동차 번호 판을 기증한 사람, 세계 각국의 지폐를 기증한 사람 등)으로 역사를 기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버 댐까지 짧은 시간 동안 알차게 돌아 보고 왔네요.
여행의 허기를 라스베가스의 한식당 대장금에서 해물전골로 채웠습니다.
해물전골에 랍스터가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맛 또한 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랜드 캐년 투어를 위해 선택했던 브이 라이프 투어는
현명했던 것 같습니다.

미국 여행 시 브이 라이프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1. 단체 여행이 아닌 일행끼리 오붓하게 여행할 수 있으니까.
2. 맞춤 여행 다운 리얼 트립을 할 수 있으니까.
3. 토마스 김이 있으니까!!
(가장 중요함!!!, 설명이 필요 없음.
궁금하면 토마스 김과 미국 서부여행을 꼭 다녀오세요. ^^)

브이 라이프 투어와 함께한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투어는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알차게 가이드 해주신 토마스 김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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