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멋진 곳보다...누구와 함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는...
1박2일간...정말 귀한 분, 토마스김 가이드님을 만나서 함께 좋은시간을 보내고 왔다^^

딸아이가 가보고 싶어하던 그랜드캐년...
아들아이가 보고싶다던...엔텔롭캐년...
그리고 해저물녘에 우리에게 얼굴을 보여준 홀슈스밴드...
생각지 못했던 귀한 자연의 선물을 안겨준 자이언캐년...

길게 뻗은 도로를 토마스김 가이드님과 함께 달리며,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대지와...푸른 하늘...흰구름...그리고 무지개...
미국의 역사와 현재...원주민들의 삶의 방식...
가이드님께 미국생활의 경험담을 듣고, 나누며,
가는 길에 후버댐고 보고... 맛난 샌드위치도 먹으며,

우리가 만난 그랜드캐년은...

"와!!!!!!" 웅장한 자연 앞에서 외치는 감탄사....
참으로 자연의 신비로움이...
특별히 야바파이포인트의 고요함, 엄숙함...
창조주의 놀라운 작품을 그저 고요히 서서 바라보는 시간...
가이드님께서 야바파인포인트의 일몰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하셔서...
다음번 기회가 되면 가이드님의 투어중...야바파이포인트에서 일몰을 보고, 세도나에서 일출을 보고 모뉴멘트벨리까지 가보고 싶다^^
이스트림... 데져트뷰포인트는 또다른 느낌...
원주민들의 애환이 깃든 곳...핑크빛이 도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홀슈스밴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일몰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어서...
가이드님께서 우리를 홀슈스밴드로 안내하셨다.
우리에게 보여준 홀슈스밴드의 모습은...
청록색빛의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침식작용으로
말발굽모양으로 만들어진...너무나 높고 깊은... 그 위에 걸터앉아...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지평선너머로 어둠이 내리는 모습을 차분해진 마음으로...바라다 보았다^^

엔텔롭캐년...

전날까지 물이차서...로우어앤텔롭캐년을 들어갈 수 있을까?했는데...
감사하게도 우리에게 허락되어...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동굴...
빛의 마법...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빛들이...사암협곡을 감싸안고...마치 조각칼로 조각을 한 것처럼... 놀라운 모습이다^^

자이언캐년...
가이드님께서 특별히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은 곳이 있다 하시면서...
우리를 자이언캐년으로 인도하셨다^^
신의정원이라 불리는 자이언캐년...
그랜드캐년과 앤텔롭캐년과는 또다른...
우뚝선 바위절벽... 터널을 통과하며...사이사이로 찬란한 빛과함께
보이는 절경에 연신 감탄을... 과연 신의 정원이라 불릴만큼 엄숙하고 장엄하다^^ 꼭 다시 찾고픈 곳이다~

캐년투어를 마치고 라스베가스로...
우리는 라스베가스에서 유명한 '랍스터미'라는 곳에서 가이드님과 함께 맛난 식사를 하며...우리의 여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