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캐년의 경관도 한 몫했지만 무엇보다도 가이드아저씨께 감동받았어요

작성자
tkck
작성일
2016-11-21 18:27
조회
406
이름 : Joy Park

여행날짜 : 11/16/2016

여행지 : 캐년 2박3일 투어

미국 여행 뒤에 멕시코여행까지 다녀오느라고 후기가 늦어졌어요.

너무 만족스러운 2박3일이었기에 꼭 후기를 적고 싶었어요ㅎㅎ친동생과 가장 친한 친구들, 그리고 친구의 동생까지 함께한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여행이었기에 신중했고 또 걱정도 많이했었어요.

다른 곳은 모두 혼자힘으로 철저하게 계획을 짜고 움직였지만 캐년은 힘들 것 같아 브이라이프의 도움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ㅎㅎ멋있는 캐년의 경관도 한 몫했지만 무엇보다도 가이드아저씨께 감동받았어요ㅠㅠ

모든 순간 저희의 의견을 적극반영해 주시고 먼저 여쭤보지 않아도 저희에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주시려고 노력해주셨어요 또 원래 아침만 포함되어 있는 플랜이었지만 다섯명 모두 학생이라는 말에 점심까지 사주셨어요..

장시간 운전에 피곤하실까봐 돌아가면서 한 명씩은 자지 않고 깨어있기로 했는데 결국 2박3일동안 다섯명 다 차에서 숙면을 취했었죠..죄송하다는 말에 아니라며 괜찮으니 다들 차에서 자놓으라고 하셨던 아저씨 말씀에 어찌나 감사했던지요ㅠㅠ친구 중 한명이 카드를 잃어버렸을때도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며 은행을 찾아 길도 돌아가 주시고, 모두 자고 있어서 그냥 지나쳐도 됐을 텐데 여기는 꼭 봐야하는 곳이라며 굳이 길을 돌아 가셔서 자는 저희를 깨워 좀 더 구경시켜 주려고 하셨어요. 마지막 날 헤어지는 순간에는 정이 많이 들어 눈물까지 나려구 했어요ㅠㅠ다음날 다섯명 모두 아저씨 보고싶다며 나가면 기다리고 계실 거 같다며 아저씨를 그리워했어요ㅎㅎ다음에 또 브이라이프를 통해 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다시 뵙고 싶어요ㅎㅎ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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