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Big circle을 도는 여행이었습니다. (3000km)

여행에는 날씨 외에도 누구와 가는가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일단 여러상품을 검색하면서 미국의 자연을 느끼는 상품을 한국사람이 단체 관광버스로 여럿이 가는것은 저렴하기는 하지만 거기에 따른 다른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서 배제했고 단독차량도 가이드님이 중요하기 때문에 토마스김 가이드님을 소개 받아서 갔습니다. (제가 좀 까다롭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희 가족은 정말 알차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지의 가장 좋은 시간에 딱맞춰서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곳에서 저희가족 사진도 찍어주시고 일정내내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식사할 곳으로 데려다 주십니다. (덕분에 계획보다 식사비가 정말 많이 절약 되었습니다)
가이드님이 사진찍는 실력도 수준급이시고 미식가로 센스있는 분이라서 여행의 퀄러티가 확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느끼는 여행에 너무 많은 설명과 박식함이 묻어나는 가이드님보다는 (저는 너무 에너지 넘치게 말씀이 많으신 분은 사양합니다) 제가 소개받을때 소소하게 불편하지 않게 꼼꼼히 챙겨주시는 분이라고 소개 받았는데 조용히 그 빡빡한 일정을 서두르지 않고 모두 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저희가 보고 싶은곳이나 희망사항을 말씀드리면 최대한 맞춰주셨습니다. 갑작스런 희망사항은 거의 거절당하기 쉬운부분인데 대부분 아주 흔쾌히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이 일을 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여행을 좋아하는 센스있는 여행고수가 " 날씨가 너무 좋아요~", " 너무 맛있어요~" ...이렇게 알려주시는 거 같아서 저희가족은 여행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숙소도 깨끗하였으며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어서 이쪽을 여행하는 아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입니다.~~!!
토마스김 가이드님~ 잊지못할 여행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