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에 토마스김님의 그랜드 서클 2박3일 B코스를 70대 부모님과 곧 대학생이 될 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저희 식구들만을 위한 시간낭비 없는 편안한 맞춤여행을 원했었는데 이 모든 기대치에 딱 맞아 떨어진 정말 훌륭한 가족여행이었습니다.
다리가 불편하신 부모님이 무리가 되지 않게 편안한 일정으로 진행해 주셨고, 가는곳마다 작품수준의 가족사진들을 찍어주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묵었던 호텔들과 함께 했던 로컬음식들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브라이스캐년의 웅장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첨탑들과 이세상이 아닌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의 엔텔로프캐년, 그리고 아름다운 홀스슈밴드의 일몰...이 모든 장면들이 아직도 설레게 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더 있었다면 마지막 일정인 세도나에서 하루 더 힐링을 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가보니까 좋더라고요. ^^"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추억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